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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를 기리는 미인대회가 있다면 믿을 수 있는가?


최근 러시아에서 히틀러를 숭배하는 네오 나치 미인대회가 충격적이다. 러시아 페이스북 VKontakte 페이지를 통해 알려진 이 대회의 공식 이름은 미스 오스트랜드다.



오스트랜드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가 벨라루스에서 갖고 있던 발트 3국과 식민지를 일컫는 말로 행사의 성격을 한눈에 보여준다. 대회 출전 자격은 한 잔 더 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유대인을 나치 여성으로 미워하고 웹사이트에 섹시한 사진을 올려야 한다.


더욱 놀라운 것은 미스 히틀러가 되기 위한 지원자가 실제로 14명이라는 사실이다. 러시아와 동유럽 출신 여성들은 모두 인터넷에 사진을 올리고 팬들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대회에 참가한 우크라이나 출신 이리나 나그레베츠카야는 "아돌프라는 이름을 잊지 말자. 다른 참가 여성은 히틀러는 외모는 물론이고 지적 수준까지 천재라며 광적으로 글을 썼다."


하지만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자신의 파티에 대해 달갑지 않다. 네티즌들은 "왜 인종차별적이고 혐오스러운 미인대회를 하는지 모르겠다"고 입을 모았다. "러시아에 또 다른 지구인이 살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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