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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금지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한 교회의 본거지로 알려진 도시 입구에 동성애 단체가 간판을 설치했다고 보도했다.

Fe Isbook에 "Facebook God"라는 계정이 있는 게이 옹호 단체는 캔자스 주 토피카 입구에 커다란 광고판을 열었다. 이 지역은 미국의 저명한 동성애자 추방 운동인 웨스트보로 침례교회가 있는 곳이다.

170만 명이 넘는 '같은' 회원들을 거느린 페이스북 게이 커뮤니티는 인기 크라우드펀딩 사이트를 통해 게이 지지자들의 기부를 받아 광고를 게재하고 일찌감치 8000만 원 이상을 모금해 목표액인 5000만 원을 크게 넘어섰다. 그들은 나머지 기부금은 버스 광고와 다른 것들에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튜브에 공개된 성명서에서 동성애 단체들은 "신은 게이를 증오한다"고 믿지만 그건 말도 안 되는 소리고 우리는 게이를 사랑한다.

웨스트보로 침례교회의 대변인은 그 지역 입구에 갑자기 동성애자 보호자가 나타났다고 비난했다. 이 단체는 "거짓말이 들어 있는 광고판에 감사할 뿐"이라며 "모든 사람이 이러한 거짓말과 신을 믿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헛된 희망을 비웃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한편 광고를 맡은 업체는 표현의 자유를 강조하는 개정 헌법안에 대해 모두 찬성한다며 이 문구는 우리 기업이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자신들이 주장하는 대로 수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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