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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 올라온 '싸이클롭스 램을 본 적이 있는가'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화제다.

영상에는 최근 터키 농장에서 태어난 한 양 한 마리가 농부가 담요로 싼 채 태어난 모습이 담겨 있다. 새끼 양은 코끝이 작은 얼굴 한가운데에 큰 눈 하나만을 가지고 태어났다. 양준영의 괴팍함은 영화 속 외계인을 연상시킨다. 농부는 양고기를 땅에 내려놓지만, 갓 태어난 새끼 양고기는 아직 다리에 힘이 빠진 듯 금세 쓰러진다.

외눈박이 양이 태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950년대에 아이다호에서 외눈박이 양이 태어났다. 당시 미국 농무부 연구에 따르면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사용되는 화학비료와 GMO 옥수수의 양이 변질되어 외눈박이 양이 탄생했다고 한다.

한편 2011년 멕시코 앞바다에서 잡힌 암컷 황소상어의 배에서 외눈박이 상어가 발견됐고, 2012년 같은 지방에 사는 황씨의 암컷 애완고양이가 코 없이 외눈박이 고양이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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