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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사 30분에서 1시간 전에 찍은 유기견의 사진은 네티즌들에게 가슴 아프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최근 대만 사진작가 윤페이토우가 찍은 안락사 직전 유기견의 모습을 공개했다.

야위고 뼈만 앙상한 모습, 상처에서 뽑아낸 피부, 멍한 눈. 19세기 토우가 찍은 초상화 속 유기견 사진이다.

이 개들은 모두 안락사되었고 정부에 의해 운영되는 동물 보호소에서 살해된 직후에 끝났다. 토우는 촬영 후 29분, 촬영 후 14시간 만에 각각 유기견의 사진 아래 나머지 안락사 시간을 기록했다.

이 유기견들은 이름도 없고 돌봐줄 가족도 없다. 그러나, 일률적으로 정의된 안락사 경고 시간은 있을 뿐이다. 그러나 초점이 절망적으로 희미해져 가는 사람들의 눈 일부는 여전히 살려는 의지가 약하고 강렬하다.

동물들이 전적으로 그들의 삶을 살 권리가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토우는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비참하게 무너지고 있는 개 삶의 마지막 순간을 포착해 공개하며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큰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8월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13년 국내에 집계된 유기견 수는 총 6만119마리로 이 중 20%가 안락사됐다. 유기견 20%인 안락사 비용은 연간 100억 원 정도다.

반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월부터 반려동물 등록제를 전국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동물을 구입할 때 소유자의 정보를 공식적으로 등록하고, 분실 시 이를 찾는 데 도움을 주며, 무책임한 동물 유기를 방지한다는 취지다. 하지만 최근까지 반려동물 등록률은 50%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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