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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버드대 최초의 흑인 졸업장이 경매에 부쳐졌다.

시카고 언론 보도에 따르면 리처드 T는 미국 하버드대를 졸업한 첫 흑인이다.그리너 학위 원본인 1844~1922는 월요일 정오에 시카고의 레슬리 힌드만 경매에서 경매에 부쳐질 것이다.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난 그리너는 필립스 아카데미와 오벌린 대학을 졸업하고 하버드 대학에 입학했고 1870년 졸업장을 받았다.

라이너는 1878년부터 1880년까지 워싱턴 D.C.에서 하워드 로스쿨 학장을 지냈으며 윌리엄 매킨리 대통령으로부터 러시아 외교관으로 임명되었고 1898년부터 1905년까지 주블라디보스토크에서 미국 총영사를 지냈다. 이후 시카고에서 보험회사와 법률사무소를 운영했다.

그의 졸업장은 2009년에 우연히 시카고 남부에 있는 인글우드 지역의 한 다락방에서 발견되었다.

시카고 트리뷴은 집을 철거하려던 개발자가 그리너의 하버드 졸업장 등 각종 개인 서류가 담긴 대형 보관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그리너는 1922년 사망할 때까지 시카고 대학 근처에서 가족과 함께 살았다. 그러나 졸업장이 발견된 집과 연관성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라이너 졸업장을 취득한 개발업체 루퍼스 맥도날드는 지난해 졸업장과 러시아 정부의 외교관 임용 승인 등 5건의 문서가 6만5000달러 이상의 가치를 갖고 있다며 하버드대 측에 구매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하버드가 자체 평가 후 7500달러(약 7200만원)를 제시하자 가치에 상응하는 가격으로 구입하지 않으면 불태우겠다고 위협했다.

가로 약 50cm, 세로 약 40cm의 이 졸업장은 이전에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에 전시되었다.

힌드만 경매소는 그리너의 졸업장이 역사적 의미를 가질 것이라며 1만~15,000달러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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