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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는 안 해."

호주축구리그 결승전이 열린 경기장에서 벌거벗은 채 춤을 추던 20대 여성 모델이 자신의 행동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해 화제가 되고 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모델 헤더 매카트니(26)는 결승전이 열린 18일 호주 멜버른 크리켓 스타디움에서 호손 호크와 시드니 스완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하자 경기장의 VIP 전용실 앞에서 깜짝 행보를 보였다.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 매카트니의 행동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수갑을 채우려 하자 경찰에 욕설을 퍼붓고 주먹으로 때리고 이를 물어뜯는 등 소란을 피웠다.

매카트니는 경찰의 강압에 못 이겨 밤새 감옥에 갇혔지만 전과가 없다는 이유로 300달러의 벌금형을 받고 출소했다.

그녀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냥 재미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호손이가 이기면 옷을 다 벗겠다고 한 적이 있어. 하지만 그날, 호손은 게임에서 이겼고, 나는 약속대로 옷을 벗었다."

이어 "행동을 후회하지는 않지만 다른 사람의 감정을 상하게 했다면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그녀의 행동이 의도적이었다는 의혹을 부인하며 당시 술을 많이 마셨다고 말했다.

그녀의 우승 자축 사진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 세계로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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