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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킬라우에아산에서 용암이 분출해 주민들이 일부 마을로 대피했다고 언론들이 전했다.


현 매체의 보도 등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이 묘지는 용암으로 폐쇄된 인구 950명의 작은 마을인 파호아에 있다. 일본제 사토아가 묻힌 묘지는 6월 킬라우에아 산의 용암이 약 1000도의 불을 뿜으며 천천히 흘러내려 마을을 덮치면서 사라질 운명이었다.


하지만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지질조사국이 촬영한 사진에 따르면 용암이 묘지 앞에서 기적적으로 진격을 멈췄다. 묘지가 용암으로 뒤덮일까 봐 발만 굴렀던 가족들이 기뻐하는 것은 당연하다.


사또의 가족은 "마지막인 줄 알고 일요일에 묘지에 가서 작별인사를 했다"고 말했다. "묘지가 없어진 줄 알았는데 살아난 것은 기적이었습니다."

그들은 수사관들로부터 사진을 받은 후 모두 함께 춤을 추었다.


그러나 아직 묘지가 안전하다고 장담하기에는 이르다고 한다. 하와이 화산 관측소는 "현재 용암의 영향으로 묘지는 일반인이 접근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다시 용암이 흘러내릴 가능성도 있고, 사또도 가족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었고, 특별한 사진을 제공했다."


하와이 카운티 당국은 마을의 모든 학교를 폐쇄했고, 지역 주민들은 하와이 여신 펠레에게 용암으로부터 마을을 지켜달라고 기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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