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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만 사는 새로운 종의 돌고래를 발견했다.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형태의 돌고래가 출현해 학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호주 해안에서 발견된 돌고래는 혹등고래로 정확한 이름은 호주 혹등고래다.

과학자들은 최근 돌고래 분류를 위해 수년간 격리된 후에 Sousa Sahulensis라는 이름을 확인했다.

이 새로운 돌고래는 이전에 알려진 혹등 돌고래보다 피부가 검고 등지느러미가 특징적이다.

몸길이는 약 2.7m로 병코돌고래(큰돌고래)와 비슷하고, 친화력으로 잘 알려진 다른 돌고래보다 더 위협적이다.

야생동물보존협회는 지난해 이 돌고래를 혹등고래 4종 중 하나로 분리했고, 다양한 연구 끝에 해양 포유류학회는 호주 혹등 돌고래의 새로운 분류와 이름을 최종 확인했다.

해양동물학회의 한 관계자는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이 돌고래가 혹등과에 속하는 새로운 종의 돌고래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 돌고래가 주로 호주 북쪽의 뉴기니 근처에 살고 있으며, 연구 초기에 완전히 새로운 종인지 혹등 돌고래에 속하는 새로운 종인지를 놓고 많은 논란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문가들은 알려진 혹등 돌고래 3종과 새로운 혹등 돌고래 1종이 모두 멸종 위기에 처했으며, 돌고래의 개체수도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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